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안증회는 기독교의 주일이 강제 변경되었다고 거짓주장?? 패스티브닷컴





그렇게 하면서까지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싶었던 것일까.


성경에도 없는 일요일 예배를 하나님의 절기인 것처럼 보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정말 눈물겹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하나님의 절기인 안식일을 부인하는 자들은 이그나티우스 서한과 바나바 서신을 제시하며, 초대교회 때부터 일요일 예배를 지켰다고 억지 주장한다.




안상홍증인회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안식일을 지키는 기독교들에게 없던 태양신교의 예배일인 일요일 기독교의 주일(일요일)로 강제 변경하였다고 주장한다. 주일 예배가 칙령 전에는 없었는가? 확인해보자.

2세기 초(A.D. 107년경), 안디옥 교회의 감독으로 알려진 이그나티우스가 마그네이시아인에게 보낸 서한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그러므로 만일 옛날 방식으로 살던 사람들이 소망의 새로움으로 나아온다면, 그들은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의 날을 기념하여 사는데 그 날은 그분과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생명이 일어난 날입니다.”




이 주장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지 보자.
초대교회 사도들이 일요일 예배를 드렸다면, 당연히 신약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야 한다.

신약성경이 바로 초대교회 사도들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인정한 것처럼 성경에는 일요일 예배에 대한 언급이 단 한 구절도 없다.




크리스챤 신앙에 결부된 기본적 의무의 하나가 주일을 지키는 것임도 믿는다.
그러나 성서는 어디서 이 의무를 말하고 있는지?
나는 창세기 첫장부터 묵시록 끝장까지 다 읽어 보았지만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는 귀절은 발견하지 못했다.

성서에 기록되어 있기는, 한 주일의 첫날인 일요일을 지키라 하지 않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을 지키라고 되어 있다.

<억만인의 신앙>, 카톨릭출판사, 저자 죤 오브라이언 신부, 발행인 김수환 추기경




그래서 그들이 궁여지책으로 들고 나온 것이 이그나티우스 서한과 바나바 서신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서들이 과연 초대교회의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대교회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들은 모두 2세기 즉 사도시대 이후의 기록으로 진위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이그나티우스 서한은 2세기 초 로마 트라야누스 황제의 박해 때,
안디옥 교회의 감독이었던 이그나티우스가 안디옥에서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중
작성한 것으로, 총 7편이라고 전해진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위조문서들이 추가돼 무려 15편이 됐다.
이중 어떤 것이 원본인지조차 분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들은 그 가운데 마그네시아 교회에 보낸 서한을 인용하여 일요일 예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익명의 작가 (일요일 옹호론자)에 의해 주후 300년경에 중보된 위서(僞書, 허위문서)로 학자들 간에 논쟁이 됐다.
또한 ‘바나바 서신’도 사도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던 바나바의 이름을 붙여서 자신의 주장에 사도적 권위를 부여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만들어진 문서로서 4세기의 유세비우스를 포함해 대부분의 학자들이 위서로 분류했다.



이처럼 이그나티우스 서한이나 바나바 서신은 결코 일요일 예배의 증거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예배에 대한 근거는 오직 성경에 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지 일요일 예배를 지키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 24:20~21)



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환란 때가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겠는가.
마지막 끝날까지 안식일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갖가지 거짓 증거를 제시하며 하나님의 예배를 부인하고 사람이 만든 예배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천국열쇠를 허락하시겠는가.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댓글 4개:

  1.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역사까지 왜곡하면서까지 안식일을 부인하고 싶을까?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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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게 억지를 부린하여 안식일이 거짓이 되며 일요일이 참이 되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안식일은 정말 아무나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만이 지킬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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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안증회의 주장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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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무리 억지 주장을 해도 아닌건 아닌건데 안타깝습니다.하나님이 지키라고 명하신 주간절기는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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